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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미술교실/그림

에릭 칼 응용하기 (종이 콜라주)

달토끼양 2022. 11. 12. 15:05

지원미술에서는 새해 (3,4월)달력 주제인 "봄의 세상"으로 종이콜라주를 해보았어요~ ^^

 

 

동화작가로 유명한 에릭 칼의 작품을 보신 적이 있나요?

에릭 칼은 미국의 동화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그의 그림책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여러가지 색을 종이에 칠한 후 그 종이를 오려 작업하는 방식으로 그만의 독특한 화풍을 만들어 냈습니다.

 

우리 친구들도 자기만의 색지를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종이에 아크릴 물감 두 세가지 색을 간격을 두고 짜볼까요?

 

붓질을 살려 표현하려면 붓에 물기를 많이 빼주고 칠하는게 좋아요.

각각의 색을 칠하면서 경계선을 붓으로 문지르면 자연스럽게 색이 섞이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중간색이 만들어지면 완전히 다 섞지 말고 붓질이 눈에 보이도록 적당한 선에서 멈추도록 합니다.

흰색, 빨강을 섞다보니 분홍색이, 빨강과 남색으로는 보라와 자주색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어요.

색이 너무 강할 때는 붓을 깨끗이 헹궈 물기를 빼고 조금씩 옆 색과 섞어줍니다.

자~ 이제 색지를 드라이기로 잘 말리고 원하는 부분에 그림을 그려 오려냅니다.

연필선이 안 보이게 하고 싶으면 뒷면에 그려주세요.

하나하나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붙여 봅니다.

털실은 너무 팽팽하게 당겨 붙이면 수축하면서 떨어지기 쉬우니 느슨하게 잡고 붙입니다.

이 친구는 예쁜 꽃과 새싹, 물고기가 있는 따뜻한 봄풍경을 표현 했어요~

 

자~ 어때요? 작품을 찬찬히 보면 일반 색종이와는 또 다른 맛이 느껴지나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색변화와 붓터치가 살아있는 자기만의 색지로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겠죠?

 

꼭 아크릴 물감이 아니어도 좋아요.

일반 수채물감이나 크레파스, 색연필 등 손쉬운 재료로 자기만의 색지를 만들 수 있어요.

우리 친구들도 여러가지 색지를 만들어 보면서 다양한 색감을 경험하고 응용해보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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