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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미술교실/그림

따뜻한 색 차가운 색

달토끼양 2020. 2. 4. 00:32

색상에서 느껴지는 온도감이 있지요

따뜻한 색(난색)과 차가운 색(한색)을 나누어 칠해 봅시다.

 

 

색의 3원색인 빨강, 노랑, 파랑을 생각해 볼까요?

 

이 중 따뜻한 기운이 도는 색상은 빨강과 노랑 입니다.

 

두 색상을 섞으면 역시 따뜻한 는낌의 색이 만들어 지겠죠?

 

파랑은 찬 기운의 색입니다.

 

파랑에 빨강을 섞어 만든 보라색은 한색과 난색의 느낌을 다 갖고 있어요.

 

붉은 기운이 강하면 난색! 푸른 비율이 높다면 한색!

 

노랑과 파랑을 섞을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두 색을 섞으면 중성색인 녹색이 되지요.

 

연두처럼 노랑의 비율이 높다면 난색, 청록처럼 파랑이 높으면 한색으로 봐야겠죠.

 

아~~@@;; 헷갈리시나요...? 

 

각자 그림 분위기에 맞게 색을 만들어 가는 게 중요하니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자~ 이제 시작해 봅시다.

 

일단 자를 대고 바둑판 처럼 가로 세로 균일하게 칸을 그어요.

 

단순하고 큼직한 형태를 그려 색을 칠해요.

 

차가운 한색계열의 구름 

 

붉은 빛 배경은 구름과 대비를 이루네요.

 

토끼얼굴은 난색, 배경은 한색이네요.

파랑, 남색, 하늘색, 군청, 보라, 연보라 등 비슷한 듯 하지만 조금씩 차이가 나요.

 

빨강, 주황, 노랑, 연주황, 귤색, 갈색, 황토, 연분홍 등 다양한 난색계열~!

 

시원한 리본~ ^^

물감이 색변화를 나타내기 좋네요.

 

4학년부터는 부분적으로 포스터 칼라를 사용하기도 했어요.

 

노을지는 색감~^^

 

 달팽이의 투명한 속살~^^

 

시원하게 녹색을 배경으로한 큰 부리새

 

퍼덕이는 날개짓!

이 그림을 보니 신영복 선생님 책의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퇴화한 집오리의 한유(閑遊)보다는 무익조(無翼鳥)의 비상하려는 안타까운 몸부림이 훨씬 훌륭한 자세이다."

 

 

한색과 난색에 대해 알아보고 미묘한 색변화를 시도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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