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와 이쑤시개로 팽이 만들기(유치부~6학년 아동미술)

기다란 줄을 팽이에 돌돌 감아 던지면 빠르게 돌다가 어느새 힘을 다해 휘청이며 멈췄던 팽이~ 

팽이는 어린시절 인기있는 장난감 중 하나였습니다.

특히 남자 아이들은 서로의 팽이를 부딪치며 넘어뜨리게 하는 놀이도 많이 했었지요.

지난 날의 추억을 떠올리며 손쉽게 멋진 팽이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준비물>

캔트지, 자, 송곳, 커터칼, 이쑤시개, 글루건, 색연필

캔트지에 정사각형을 가로*세로 9cm, 작은 정사각형은 7cm로 재단합니다.

정사각형의 마주보는 모서리를 이어 두 선이 교차하는 지점이 중심이지요.

이곳을 송곳으로 살짝 뚫어 표시를 합니다.

여러 장을 겹쳐 놓으면 송곳 자국이 남아 매번 대각선을 긋지 않아도 됩니다.

재단한 종이에 어떤 그림을 그려볼까요?

좌우 대칭적인 그림도 좋고 중심에서 바깥으로 퍼져나가게 그려도 좋아요.

대칭이나 중심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니 자유롭게 그려보고 색 칠해봅시다.

이쑤시개를 종이 중심에 꽂아요.

이쑤시개가 빠지지 않게 글루건을 짜서 고정시키면 됩니다.

차암~ 쉽죠? ^^

아이들은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꽃, 무지개, 달과 별, 이름과 보석 등등 각자 개성있게 그림을 그렸네요~

자~ 이제 돌려 볼까요?

요~ 팽이는 돌리면 어떤 모양일까?

꽃팽이야 돌아라~!!!

규칙적인 패턴과 색채가 멋스럽네요~^^

당근 두더지?^^

색연필로 직접 그리고 색을 넣어도 멋져요.^^

여러가지 색채와 물결무늬~^^

와우~ 우주탐사선 같지 않나요? ㅋ

연기가 피어오르는 듯~@@

누구 팽이가 오래 도는지 시합도 하고 공중에서 회전시키며 날려 보기도 했어요.^^

 작은 팽이들이 빙글빙글 움직일 때 얼마나 아름다운 빛을 발산하는지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는 즐거운 시간을 만끽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