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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색상환과 색의 3원색 (3학년~4학년 아동미술) 본문

재미있는 미술교실/그림

10색상환과 색의 3원색 (3학년~4학년 아동미술)

달토끼양 2018. 1. 25. 15:04

10색상환은 색상의 변화를 한 눈에 알아보기 위해 10가지 색을 둥글게 배열해 놓은 것입니다.

색상환을 보면 따뜻한 느낌의 색과 차가운 느낌의 색들을 쉽게 파악 할 수 있고

색상을 섞었을 때 어떤 색이 만들어지는지 알 수 있어요.

 

빨강과 노랑을 섞으면 색상환의 빨강과 노랑 사이에 있는 주황이 됩니다.

노랑과 파랑으로는 연두, 초록, 청록을 만들 수 있습니다.

(노랑의 비율이 많으면 연두, 파랑의 비율이 많으면 청록, 두 색이 적절히 섞이면 초록!)

파랑과 빨강도 마찬가지로 두 색 사이에 있는 색들을 만들 수 있어요.

 

색상환에서 마주보는 위치에 있는 색들을 보색이라고 합니다.

빨강과 청록

주황과 파랑

노랑과 남색

연두와 보라

초록과 자주

보색은 서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지만 서로를 가장 돋보이게 해주는 색이지요.

빨간 사과가 청록빛 풀밭에 있을 때 가장 싱그럽고 눈에 잘 띄게 되는 이치인데요~

 보색을 사용하면 활기차고 생동감있는 느낌을 줄 수 있어요.

                                

 

  색을 혼합할 때 가장 기초단위가 되는 색은 무엇일까요?

바로  빨강, 노랑, 파랑 인데요, 이 세 가지 색을 일컬어 색의 3원색 이라고 합니다.

이 원색의 혼합으로 다른 여러가지 색상을 만들어 낼 수 있어요.

 3원색을 겹쳐놓은 그림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빨강, 노랑, 파랑을 모두 섞으면 검정색이 나온다는 사실도 알 수 있겠지요?

이처럼 색을 섞으면 섞을 수록 어두워지는 것을 감산혼합이라고 해요.

빛처럼 겹치면 겹칠 수록 밝아지는 가산혼합과는 대조적이지요.

 

10색상환과 색의 3원색을 칠해보면서 어떻게 색이 변화하는지 경험해 봅시다.

 

<준비물>

스케치북, 포스터칼라, 납작붓, 나이프, 컴퍼스, 10색상환 표본

* 색상환 표본은 두꺼운 종이(8절)에 컴퍼스로 큰원을 그리고 그 안에 작은 원을 그린 후 10개의 칸을 나누어 커터칼로 뚫었어요. 

아이들이 하기 어려운 작업이니 선생님이 미리 준비합니다.

 

 

스케치북에 표본을 대고 10개의 칸을 따라 그려요. 색 이름도 써 보세요.

색의 3원색은 컴퍼스나 둥근 뚜껑을 활용해서 그려도 좋아요.

 

포스터칼라를 아크릴 판에 조금 덜어서 사용합니다.

색이 선명하게 나오도록 물을 적절히 섞어 칠해요.

 

 물이 혼탁하면 자주 갈아주세요.

 

 

10색상환에 어떤 색이 있는지 외워보자고 했더니

영어단어 외우는 것도 힘든데 미술도 외워야 하냐며 울먹거리는 아이를 보고

너무 스트레스를 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10색상환을 보면서 퀴즈 맞추기 게임을 했어요~

빨강과 노랑을 섞으면 어떤 색이 나올까? 

파랑의 보색은?

색의 3원색에는 어떤 색이 있을까? 등등

쉽고 재미있게 접근을 하니 아이가 신나하며 잘 따라와 주었습니다.^^

 

내용이 마음에 드셨다면 공감버튼 꾸욱~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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