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토끼양 2019. 10. 19. 17:13

그림을 좋아하는 분들은 시시때때로 영감을 받기도 하지요?

소지하기 편한 작은 화첩(그림수첩)을 갖고 다니며 아이디어를 담아 보는 건 어떨까요?

 

화첩의 속지는 8절 캔트지를 길게 반으로 잘라 사용했어요.

이을 면을 맞닿게 하여 종이테이프로 붙여주세요. 

같은 너비로 8면이 나올 수 있도록 접었습니다.

종이 양 끝을 테이프로 이은 부분까지 반으로 접고 한번 더 반으로 접어 펼친 후 지그재그로 접어주세요.

종이를 연결하면 더 많은 면을 만들 수 있겠지요?

겉장은 든든하게 하드보드지를 선택했어요.

속지보다 약간 크게 재단합니다.

자 이제 표지에 넣을 그림을 구상해 볼까요?

표지는 앞면과 뒷면 두 장이 필요해요. 

각자 생각한 표지그림을 스케치북에 그려봅시다.

수묵화로 표지를 꾸밀거에요.

 한지를 살짝 붙이고 먹물로 따라 그려요.

먹물이 번지지 않게 드라이기로 말리고 물감으로 색칠합니다.

물감이 마른 후 한지를 조심히 떼어 하드보드지에 붙입니다.

안쪽으로 넘어간 부분도 딱풀로 단정히 붙입니다.

 속지에 목공용 본드나 딱풀을 발라 표지를 붙여주세요.

앞 뒷면 표지를  붙이고 무거운 책을 덮어 눌러주면 단단히 붙어요.

다른 표지를 볼까요?

표지를 뒤집은 모습~

속지를 붙인 모습~

색한지에 그려도 좋아요.

아이스크림으로 표지디자인을 했어요.

카카오 프랜즈도 귀엽네요.

화첩은 일반수첩과 달리 종이의 너비를 조절하여 펼칠 수 있어요.

한 면 한 면 각각 사용할 수도 있고

여러 면을 길게 펼칠 수 있어서 넓은 풍경을 그리기에도 좋겠죠?

 

 표지는 하드보드지에 색연필 등으로 바로 꾸며도 괜찮아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그림수첩 만들기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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