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미술교실/그림
한글 연상 그림
달토끼양
2019. 10. 8. 11:38
위의 그림에는 여러가지 그림이 있습니다.
스탠드와 책, 로봇, 여행가방, 뱀, 헬멧을 쓰고 거꾸로 도는 사람 등..
그림에 한 두 가지씩 숨어 있는 것이 있어요.
찾으셨나요?
바로 '"자음과 모음" 입니다.
한글날을 앞두고 있네요.
우리 글로 연상그림을 그려 보는 건 어떨까요?
우선 세필에 먹물을 뭍혀 자음과 모음을 큼직하게 써봅시다.
드라이기로 말리고 글자에서 연상되는 것을 그려보도록 해요.
기역과 니은을 합쳐 사자를 그린 것 처럼 둘 이상의 글자를 한 그림으로 나타내도 됩니다.
옆으로, 거꾸로 보면서 시도해 봐도 좋아요.
우리의 글자는 아이들의 창작욕을 자극하는 훌륭한 소재입니다.
ㄴ으로 안경을 떠올린 발상이 재미있네요. ^^
ㅈ에서 모래시계가 태어났군요. ^^
ㄹ과 ㅂ을 합쳐 롤러코스터 레일을 그렸어요.
네모난 문어~
ㄱ으로 자를 떠올렸군요.
ㄴ과 ㄷ으로 만든 날카로운 이빨의 주인공은?
ㄴ의자~ 앉아보고 싶네요~
6세 아이들도 도전해 보았습니다.
글자에 서툰 아이들도 모양으로 접근을 하니 개성있는 아이디어가
퐁퐁 샘솟는 것 같아요.
연상그림놀이로 한글과 친해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