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로 화관 만들기 (유치부~3학년 아동미술)
3월 입니다. 어느덧 새학기가 시작됐네요.
졸업식이나 입학식, 생일파티 등 축하하고 싶은 날 화관을 준비해 선물해 보면 어떨까요?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가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될거예요. ^^
<준비물>
색종이, 가위, 핑킹가위, 풀, 색습자지, 도일리 페이퍼, 스테이플러, 검정도화지, 양면테이프 등
우선 아이들의 머리 둘레에 맞는 둥근 띠를 만들어 볼까요?
꽃이 돋보이게 머리색과 비슷한 검정색 도화지를 선택했어요.
검정도화지를 30cm 자 두께로 길게 잘라놓고 연결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자, 이제 여러가지 꽃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색종이를 네모로 반 접은 상태에서 한 번 더 길게 반을 접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길게 반을 접어요.
접은 선을 펼쳐 자르면 8개의 기다란 막대모양이 되겠죠?
각각의 종이 끝에 풀을 바르고 양 끝을 마주보게 붙여요.
십자 모양으로 붙이고 사이사이에 하나씩 붙여주세요.
중심에는 다른 색종이를 오려 붙여보세요~
완성된 꽃은 검은 띠에 양면테이프로 접착~
또 다른 꽃~
색종이를 반 접고 열려진 쪽을 머리빗처럼 촘촘하게 잘라요.
돌돌 말아 파란 줄로 표시한 면에 풀칠하거나 양면테이프로 붙여요.
윗부분을 바깥쪽으로 살살 펼쳐볼까요?
이렇게~ ^^
이번에는 카네이션에 도전~!! 얇은 색습자지나 색한지로 해도 좋아요.
10장 정도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스테이플러로 중심을 고정시켜요.
핑킹가위로 동그랗게 자르고~
한 장씩 조심스레 구겨요.
뾰족뾰족한 부분이 잘 살아나도록 종이를 위로 올린 후 옆부분을 눌러 구겨주세요.
두 번째 장도 마찬가지에요.
귀찮다고 한꺼번에 여러 장을 꾸기면 꽃의 느낌이 잘 살지 않아요.^^
마지막 장까지 정성껏 구깁니다.
자, 이제 가장 바깥쪽에 있는 종이부터 조심스레 펼쳐요.
구불구불한 느낌을 살리며 중심으로 갈 수록 조금씩 펴주면 완성~!!
아래 하얀 꽃은 도일리 페이퍼로 만들었는데요~
6~7장으로 위와 같은 방법으로 했답니다. ^^
꽃 사이사이에 초록 잎사귀들을 붙여도 싱그럽고 예뻐요~
젤리를 붙여주니 얼마나 좋아하던지~^^
귀여운 꽃의 요정~ ^^
종이를 접어 만들어도 좋아요~ ^^
선생님이 제시한 것 이외에 아이들이 자기만의 방식으로 꽃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죠? ^^